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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섬머 10개 팀 “우승 후보는 SKT, 목표는 롤드컵”라이엇게임즈,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 개최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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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6: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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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진행하는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가 3일 서울 강남구 라이엇게임즈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 T1의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선수 ▲그리핀 김대호 감독과 ‘타잔’ 이승용 선수 ▲킹존 드래곤X의 강동훈 감독과 ‘투신’ 박종익 선수 ▲담원 게이밍의 김목경 감독과 ‘플레임’ 이호종 선수 ▲샌드박스 게이밍의 유의준 감독과 ‘서밋’ 박우태 선수 ▲한화생명 e스포츠의 강현종 감독과 ‘라바’ 김태훈 선수 ▲젠지 이스포츠의 최우범 감독과 ‘성환’ 윤성환 선수 ▲아프리카 프릭스의 정노철 감독대행과 ‘기인’ 김기인 선수 ▲kt 롤스터의 오창종 감독과 ‘스멥’ 송경호 선수 ▲진에어 그린윙스의 한상용 감독과 ‘스티치’ 이승주 선수가 참석했다.

자신의 팀을 제외한 다른 팀 중에서 서머 시즌 예상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20명 중 13명이 지난 LCK 스프링 우승팀이었던 SK텔레콤 T1을 지목했다. 김대호 그리핀 감독은 “SK텔레콤 T1은 원래 강한 팀이기도 하고, 최근 국제 대회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한층 더 강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SK텔레콤 T1은 젠지 이스포츠와 kt 롤스터를 우승 후보로 점쳤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젠지가 가을에 강한데, 이번 서머 시즌이 늦게 시작하니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kt 롤스터가 매년 여름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에 로스터 충원도 해서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다른 팀들이 우승 후보로 꼽아준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시즌은 지난 시즌일 뿐이고, 서머 시즌은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 시즌에서는 정규 시즌에서 패배를 많이 쌓았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승리를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패배한 것이 많은 공부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SK텔레콤 T1을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는 킹존 드래곤X만이 자신 있게 손을 들었다. 강동훈 킹존 드래곤X 감독은 “시간만 충분하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서머 시즌 막판 즈음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팀이 이번 시즌의 목표로 롤드컵을 지목했다. 유의준 샌드박스 게이밍 감독은 “스프링  시즌에서 얻은 롤드컵 포인트를 잘 살려서 롤드컵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킹존 드래곤X의 ‘투신’ 박종익 선수도 “최종 목표는 롤드컵 진출”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정균 SK텔레콤 T1 감독은 “아직 서머 시즌도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롤드컵 이야기를 하는 것은 설레발”이라면서도 “모든 팀이 전력질주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선발전을 치르거나 거기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LCK 서머 개막전에서 맞붙는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는 서로 자신의 팀이 승리를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한상용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은 “kt 롤스터에 프레이 선수가 합류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잘하는 선수라 경계된다”며 “하지만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하려면 우리에게 지고 그 다음부터 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오창종 kt 롤스터 감독은 “매 시즌 첫 경기를 이긴 적이 거의 없다”면서도 “이번에는 최대한 준비를 잘 해서 진에어 전을 시작으로 연승을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9 LCK 서머는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소재의 ‘LoL PARK’에서 개막한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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