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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알렌 브랙 대표 “블리자드는 PC 게임 개발사” 강조블리자드 J. 알렌 브랙 대표, 20일 한국서 기자 간담회 진행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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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0  12: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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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J. 알렌 브랙 대표가 “블리자드는 PC 게임 개발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PC 게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의 뒤를 이어 지난해 10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 된 J. 알렌 브랙 대표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났다.

대표로 취임한 이후 약 1년간 블리자드를 이끌어온 그는 “블리자드의 개발 역량이나 개발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다”며 “이미 인재를 충원했고, 앞으로도 개발 인재를 더 충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플레이어 위주 철학 때문”이라며 “우리 경영진들은 가치 중심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가고, 게이머들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돼 파장을 낳은 ‘디아블로’의 모바일버전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블리자드는 현재 넷이즈와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동개발 중이다. 그는 “디아블로는 개인적으로 애착이 큰 게임”이라면서도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해 엇갈린 피드백을 받았는데, ‘디아블로 이모탈’ 이후 블리자드가 모바일게임만 만드는 것으로 이해한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계속 PC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리자드는 PC게임사”라고 강조하며 “블리즈컨에서는 우리가 PC 게임사라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다만 J. 알렌 브랙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의 구체적인 출시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블리자드의 게임들이 캐주얼해진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PC 게임사고, 게임플레이의 가치를 가장 중요시 한다”고 전했다.

현재 PC 게임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게이머에게 훌륭한 경험을 주는가’라는 것”이라며 “PC 게임이 모바일 게임의 성장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PC 게임 분야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PC방과 e스포츠 열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다. 한국에 와서 PC방을 방문해 이용자의 열정을 느꼈다”며 “하스스톤 마스터즈 결승전 현장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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