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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클라우드 게임 진출 “고사양 게임도 문제 없다”LGU+와 엔비디아, 세계 최초로 ‘지포스나우’ 한국서 서비스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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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7  14: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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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지원금이 아닌 서비스의 질로 5G 시장을 선도하겠다.”

LG유플러스가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자사 고객에게 단독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포스 나우’는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고사양 PC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PC는 화면 출력 및 입력만 지원하고, 게임에 필요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전부 이뤄진다. 스마트폰이나 저사양 PC에서 고사양의 게임을 몇 초만에 스트리밍해서 구현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인 RTX와 LG유플러스의 빠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서 고객들이 더욱 현실감 있는 게임을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LG유플러스가 함께 준비한 미래를 플레이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포스 나우’는 북미와 서유럽에서 30만명을 선정해 무료 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한국에서는 9월부터 LG유플러스 5G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5G 프리미엄 요금제(9만5000원)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지포스 나우’ 앱을 다운로드받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무료체험 서비스 기간이 끝난 후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측은 “정확한 출시날짜와 요금은 곧 공개할 예정”이라며 “요금은 11월에 출시되는 경쟁사 제품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내세워 신규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LG유플러스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5년된 노트북이 최신 게이밍 PC으로 바뀌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스팀(Steam), 유플레이 등 기존 게임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해결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지포스나우는 모바일에서 AAA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며 “오직 LG유플러스 고객만이 즐길 수 있는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게임은 가입지원금이 아닌 서비스의 질로 시장을 이끌어나가려는 LG유플러스의 각오를 보여드리는 사례”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나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5G로 ‘지포스 나우’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레이턴시(지연시간)가 발생한다는 질문이 나오자 LG유플러스측은 “통신 상황에 따라 레이턴시가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약간의 프레임 드랍이 생기면 엔비디아의 어댑티브 스트리밍을 통해 바로 프레임을 올려준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게임에 소모되는 데이터는 시간당 6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에 LG유플러스측은 “5G 프리미엄 요금제는 현재 기준으로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이기 때문에 데이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추후에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도 밝혔다.

LG유플러스는 9월부터 전국 100여곳의 직영점에서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운영하고 고객체험 확대에 나선다. 주요 타깃은 20~40대 남성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담당은 “게임을 열심히 즐기지만 고사양 PC를 구매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제약을 가지고 있는 20대 남성들, 그리고 결혼한 후 게임에서 손을 뗐다가 다시 돌아온 30~40대 게이머들이 주요 타깃”이라고 밝혔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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