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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구청장 “용산구와 베트남, 이태원 퀴논길서 하나된다”서울 용산구-주한 베트남관광청-이태원관광특구 관광 교류 업무협약 체결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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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7  1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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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쓰엉 깐 주한베트남관광청 관광대사-성장현 용산구청장-조민성 이태원관광특구회장(왼쪽부터). 사진=박명기]

“서울 용산구는 지방지자체 중 베트남과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해왔습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용산구-주한 베트남관광청-이태원관광특구 관광 교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용산구와 베트남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용산구는 1996년부터 베트남 빈딘성 퀴논(Quy Nhon)시와 교류를 시작했다. 벌써 23년이다. 그동안 19채의 빈곤층 사랑의 집짓기, 관내 순천향대학교의 백내장 시술-숙명대학교 한국어 가르치기, 공무원 교류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용산과 베트남 교류는 잠재력 무한하다. 특히 매년 1000만명이 찾아오는 세계적 명소 이태원에 퀴논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 테마거리를 랜드마크로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장현 구청장은 다음달 16일 40여명의 방문단을 꾸려 빈딘성을 방문한다. 그리고 10월 11일에는 베트남 투자관광설명회도 가질 생각이다.

이날 한베트남 관광문화 상호협력, 베트남 테마거리 특성화 지원, 이태원지구촌축제 참여, 베트남 중부 투자관광설명회 및 한베우호교류의 날 행사 개최 등 주요 협약도 맺었다.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관광청 관광대사와 성장현 용산구청장. 사진=박명기]

이날 자리를 같이한 리 쓰엉 깐(한국명 이창근) 주한베트남관광청 관광대사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고려때 한국으로 온 베트남 이용상 왕자의 후손이다. 왕으로부터 ‘화산이씨’라는 성을 하사받았다. 지금은 조상의 땅 베트남으로 돌아가서 한국과 베트남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용산구는 베트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구청이다. 구가 지향하는 평화, 감사, 우정에 대해 힘닿는데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조민성 (사)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장은 “성장현 구장님이 퀴논길이라는 인프라를 깔아놓았다. 주민들이 소프트웨어를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0월 퀴논길에 베트남 100개 전통 등을 달고 전통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베트남 국민배우 쫑옥안-응웬 안 쭝(앞줄 왼쪽부터). 뒤쪽 오른쪽은 조민성 회장. 사진=박명기]

행사장에는 베트남의 국민배우 응웬 안 쭝(남)과 쫑옥안(여) 등 9명이 찾아왔다. 응웬 안 쭝은 최근 빅히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가장 뜨는 배우로 알려졌다.

쫑옥안은 젊은 시절 최고의 인기를 얻어 한국으로 보면 ‘이영애급’의 특급 배우다. 이후 연예기획사 대표로 맹활약 중이다.

쫑옥안은 “용산구청을 찾아와 좋은 행사에 참석해 기쁘다.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큰 인기다. 용산구하면 이태원이 유명하다. 앞으로 베트남 거리가 조성되면 다시 꼭 올 것 같다. 관광 이외 다른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주한베트남관광청대표부, 베트남 배우 및 기업관계자 9명, 종로구관광협의회 황호순 회장, 반 레 호안 찌에우 등 베트남 교환공무원이 참석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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