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1.29 21:29
게임온라인게임
넥슨, 추석 이후 프로젝트 리뷰…허민 등판에 ‘촉각’넥슨 이정헌 대표 “신규 프로젝트 9월 중 리뷰”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10  18:18: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넥슨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선별 검토 작업을 진행한다. 당장 추석 연휴가 지난 직후부터 각 프로젝트들에 대한 리뷰가 차례로 들어갈 전망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내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리뷰 검토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지를 통해 이정헌 대표는 현재 넥슨의 게임개발 역량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

그는 “우리는 현재 분명 대성한 게임들, 걸출한 IP들을 여럿 서비스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이와 같이 성공한 게임 IP를 다시금 세상에 내 놓을 수 있는 상태일까”라고 물었다. 이어 “쓰디쓴 고백이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지금의 방식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내부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9월 중 리뷰 검토를 준비 중”이라며 “회사가 우선 집중해야 할 프로젝트에 대한 신중한 선별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뷰는 추석 이후에 시작 돼 9월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점쳐진다. 결과에 따라 개발이 중단되거나,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 프로젝트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정헌 대표는 “신규개발에는 정답이 없다”며 “모든 이해관계와 히스토리를 배제하고, 원점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리뷰와 선별 과정에서는 최근 넥슨의 외부 고문으로 영입된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어느 정도 개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허민 대표는 넥슨의 구원투수로 불리며 김정주 NXC 대표가 공을 들여 영입한 인물이다. 따라서 리뷰에서 허민 대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넥슨 내부에서도 “허민 고문이 직접 리뷰에 참여하지 않겠는가”라는 반응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리뷰 이후 허민 대표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나, 넥슨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정헌 대표 역시 “넥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치는 사람에 있다”며 “어떤 결정에서도 넥슨이 성장하기까지 함께 땀 흘리며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준 직원 여러분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넥슨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며 유연성을 강조했다. 또 “게임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는 경영상의 판단에 따라 중단될 수도, 축소될 수도, 혹은 2배~3배 이상의 지원이 강화될 수도 있어야 하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해, 대규모 전환배치 등의 가능성은 내비쳤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백민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26억 조회’ 양영순 웹툰 ‘덴마’ 논란 속 10년만에 완결
2
‘위쳐’ 헨리 카빌 “렌즈 때문에 실명 직전까지”
3
“로스트아크 시즌2, 부끄럽지 않은 게임 만들겠다”
4
中 게임 ‘왕비의 맛’, 저질 광고에 韓 유저-게임사 ‘분통’
5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박준규 대표, 지병으로 사망
6
윰댕, 10년 만에 가정사 고백 “초등학생 아들 있다”
7
코에이 ‘삼국지 14’ 한글판, 스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
8
신소헌 대표 “잼라운지, 게임업계 위한 아지트…명소 되길”
9
네이버D2SF 투자 CES 2020 참가 ‘스타트업5’ 나야 나!
10
새해 기대작 쏟아진다…2020년 신작 게임 경쟁 후끈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아내를 폭행해 이혼 당한 프로게이머 이선우가 경찰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
게임별곡

[게임별곡] 약탈과 지배의 또다른 이름 ‘대항해시대’

[게임별곡] 약탈과 지배의 또다른 이름 ‘대항해시대’
학교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대항해시대(大航海時代)’라는 말은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대항해시대란...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거짓과 증오를 이용하라, 유대인 학살과 게임 죽이기

[KGMA 공동기획] 거짓과 증오를 이용하라, 유대인 학살과 게임 죽이기
한국사회에서 게임을 대하는 태도는 모순적이다. 수출 효자산업으로 각광받는 동시에 청소년을 타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