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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재팬 합친다…글로벌 IT공룡 탄생 초읽기일본 닛케이 보도…한국 네이버-일본 소프트뱅크 50대50 출자 합의 최종조율중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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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4  0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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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에 검색까지, 1억 플랫폼 글로벌 IT공룡이 탄생이 나올까?”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3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과 일본 소프트뱅크 손자회사로 검색포털 업체인 야후재팬이 당국 승인을 전제로 합의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의 최대 인터넷 기업이 주력 사업부문의 경영통합 추진에 대해 IT업계에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빅딜’을 제안했다는 시각도 나왔다. 일본 최대 검색엔진인 야후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지분 40% 가량을 지닌 Z홀딩스가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

이용자 약 8000만 명을 보유한 라인은 ‘10명 중 8명이 매일 사용한다’는 조사가 나올 정도로 일본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린다. 한국 네이버가 지분 약 70%를 보유하고 있다. 야후 서비스 이용자는 5000만 명에 이른다

닛케이에 따르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통합 모델에 상당 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가 각각 50%씩 출자해 신규 법인을 세우고, 이 법인이 Z홀딩스 최대주주가 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것.

이때 Z홀딩스가 100% 자회사로 야후와 라인을 보유하는 식의 통합 모델이 유력하다. 닛케이는 “두 회사가 이달 내 통합에 대한 기본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통합이 이뤄지면 일본 내 검색시장과 메신저 시장 최대 업체 간 결합이다. 한일 양국의 최대 IT 업체 간 통합이라는 사상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금융-소매를 결합한 1억 명 규모의 서비스가 탄생하면서 일본 내 인터넷 산업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를 무대로 미국이나 중국의 디지털 플랫폼 세력에 대항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중에서 누가 통합법인 경영권을 쥐게 될지, 1대1 통합일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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