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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함영철 실장 “도깨비로 콘솔시장 입지 다질 것”모바일게임에서 콘솔게임으로 바꾼 이유 “더 큰 성공 위해”
부산=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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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5  0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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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자사가 준비중인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검은사막 온라인’의 콘텐츠를 액션 게임에 더 가깝게 진화시킨 독립형 게임 ‘섀도우 아레나’, 엑소수트 MMO 슈터 ‘플랜 8’, 수집형 오픈월드 MMO ‘도깨비’, 차세대 오픈월드 MMORPG ‘붉은사막’이 그것이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들은 모두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으로, 수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펄어비스는 신작 발표 후 게임 세부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 인터뷰를 마련했다. 인터뷰 현장에는 김광삼 ‘섀도우아레나’ 총괄 PD, 정환경 ‘붉은사막’ 총괄 PD, 함영철 전략기획실장이 참여했다.

이 중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을 표방한 ‘도깨비’는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던 존재와 처음으로 마주한다는 독특한 세계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오픈월드 MMO다.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게임이다. 

‘검은사막’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김상영 총괄 프로듀서와 ‘검은사막’, ‘R2’, ‘C9’의 기획을 담당했던 최서원 개발 프로듀서가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도깨비’가 아직 ‘프로젝트V’로 알려졌던 시절, 펄어비스는 이 게임이 모바일게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된 ‘도깨비’는 모바일이 아닌 PC 및 콘솔게임이었다. 펄어비스는 PC와 콘솔에서 먼저 게임을 출시한 후, 나중에 모바일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함영철 전략기획실장은 플랫폼을 바꾼 이유에 대해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이 레드오션인 상황도 감안했고,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하면서 경험을 쌓은 것도 고려했다”며 “PC로 먼저 출시한 후 나중에 모바일로 확장하는 게 더 잘될 것 같아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모바일로 먼저 출시하면 의도치 않게 퀄리티가 낮아질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이어 “현재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차세대 콘솔이 출시를 예고한 콘솔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놓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모바일로 먼저 내놓을 수도 있지만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았다. PC와 콘솔로 먼저 출시하고 빠르게 모바일로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깨비 뿐만 아니라 펄어비스의 다른 신작 게임들도 특정 플랫폼에 국한해서 만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도깨비’를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도깨비 수집 게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캐주얼 MMO 게임이라면 으레 갖추고 있는 국가 콘텐츠나 하우징 콘텐츠도 녹여 넣었다. 함 실장은 “도깨비의 목표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매장 가서 사줄 수 있는 게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도깨비’의 첫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2020년에 실시할 계획이다.

게임톡 부산=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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