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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장현일 PD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TCG 아닌 이유?”전작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서 영감…전략 대전 게임에 자신감
부산=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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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5  1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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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9’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공개했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중인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세계 최초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인 ‘매직: 더 개더링(MTG)’의 IP를 하이퀄리티 3D로 구현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고품질 3D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 후반부에 ‘마나 스트라이크’가 발동하면 마나가 2배 빠르게 차오르기 때문에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MTG’를 기반으로 한 1대1 전투 및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을 체험할 수 있었다. 넷마블몬스터의 장현일 ‘매직: 마나스크라이크’ 총괄 PD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타이틀명을 ‘MTG’와 다르게 정한 이유가 있나?

타이틀에서 원작의 세계관과 느낌, 그리고 우리 게임에서 녹여낸 '마나스트라이크'라는 게임성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고, IP 홀더와의 논의 과정에서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원작인 ‘MTG’는 정통 TCG 장르인데, 이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

원작 IP 홀더인 위자드오브더코스트(WotC)에서도 ‘MTG’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여러가지 방향성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고, 넷마블과 넷마블몬스터가 잘 할 수 있는 장르가 실시간 전략 대전이라고 생각했다. 원작의 방대한 카드풀을 바탕으로 TCG가 아닌 실시간 대전에서 충분히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는 ‘MTG’의 인지도가 낮다. 어떻게 이를 극복할 것인가?

원작 ‘MTG’는 26년 이상 쌓여온 카드 풀만큼이나 깊은 전략성을 가진 게임이다. 그에 비해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천천히 전략성을 배워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IP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매직: 더 개더링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은 IP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IP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오히려 원작에서 갖고 있던 카드의 사용성이 일부 달라지는 부분에 대한 거부감도 적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성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한국에서도 글로벌 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충실한 업데이트와 운영이벤트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더불어 한국에 맞는 바이럴 콘텐츠도 지속 생산 확대시켜 나가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

개발 과정에서 IP 홀더인 위자드오브더코스트가 맡은 역할은 무엇인가?

아주 세세한 밸런스까지는 관여하지 않지만 기본 밸런스를 잡기 위한 설정이나 사용성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만들고 있다. BM(비즈니스모델) 부분은 원작이 워낙 카드셋 판매로 유명한 게임이다 보니 거기에 맞는 설정이나 판매 시기 등을 조율해왔고 BM의 방식 자체에는 큰 이견은 없었다. 그 외에 게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리소스들이 원작 세계관과 동떨어지거나 맞지 않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세세하게 살피며 조율했다.

   
 

영감을 받은 게임이 있는가?

넷마블몬스터는 이미 또 다른 대형 IP인 ‘스타워즈’를 이용해서 실시간 전략대전 게임을 낸 경험이 있다. 다만 그 때는 여러가지 시도를 처음 하 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놓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때의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서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는 IP를 쉽게 풀어내면서도 게임적 재미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실시간 대전 게임 장르에서 매우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전략이 있는가?

기존의 '건물 파괴 공략형' 실시간 대전이 아니라, 영웅을 이용한 쉽고 간략화된 MOBA를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5가지 속성별 덱 구성과, 플레인즈워커를 효율적으로 유지시키고 능력을 활용하면서 전투를 이끌어가는 전략의 차이가 분명한 게임이다. 장르는 경쟁자들과 같은 실시간 대전이지만 게임을 해본다면 그 차이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대1 대전 외에 준비중인 다른 시나리오나 다른 형태의 대전 맵이 있는가?

이벤트 모드를 통해 기존 규칙과 다른 게임 모드나 팀간의 대결 모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개발 도중에 작업되었던 맵 별로 특수한 능력이 발동되는 특별 모드는 개발이 끝난 상태이다. 장기적으론 ‘MTG’ 발매 제품에 맞춰 다양한 컨셉의 싱글 / 멀티 플레이 모드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2개의 라인으로만 전장을 구성한 이유가 있나?

처음에 맵을 여러 형태로 테스트 해왔는데, 중간에 장애물을 가로로 놓느냐 세로로 놓느냐에 따라서도 전략의 사용 방식이 미묘하게 바뀌게 되는 것을 경험했다. 이러한 수많은 시행 착오 끝에 현재의 2개 라인으로 구성했을 때 우리 게임에서 나오는 유닛들이 전장에 배치되는 형태나 재미가 가장 잘 나타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출시 시점은 언제쯤인가?

내년 1분기에 글로벌 정식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구체적으로 타깃으로 삼은 국가가 있는가?

기본적으로 ‘MTG’ IP가 인기 있는 국가들이 될 것이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이다. 이 외에도 IP를 잘 모르는 국가의 유저들도 게임성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밸런싱에 신경 쓰고 있다.

게임톡 부산=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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