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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대표 "블랙이글쇼서 VR윙 체험 조종사도 좋아했어요"요요인터렉티브, 항공익스트림 체험 대기열 북적...열린 5G 시대 VR 다시 주목
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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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7  0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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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도 즐겁게 체험한  요요인터렉티브 새 콘텐츠 ‘VR윙’. 사진=요요인터렉티브] 

“점프슈트 입고 히말라야 산맥에서 뛰어내는 맛 짜릿하대요.”

사천 에어쇼는 매년 30만 명 구름 관중을 모으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관을 운영해 주목을 받은 이가 바로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다.

5개월의 개발 기간을 투자해 선보인 새 콘텐츠 ‘VR윙’이 군인과 일반인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특히 입고 날아가는 점프슈트와 실제로 몸을 자유자재 움직이는 VR체험은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군인뿐이 아닌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간 부모들과 아이들이 같이 호평을 얻어 뿌듯했다.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로부터 사천에어쇼 체험관과 5G시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VR콘텐츠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 ‘2019 사천 에어쇼’ 체험관 긴 대기열...군인뿐이 아닌 엄마와 딸 같이 즐겨

지난달 24일 개막한 ‘2019 사천 에어쇼’에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올해 사천 에어쇼는 모두 9개 분야 11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역시 가장 큰 인기 콘텐츠는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다. KAI에서 만든 전투기를 ‘곡예비행’을 하는 7대로 구성된 팀은 30만 관중을 모으는 핵심 콘텐츠다.

   
 
   
 

올해는 블랙이글스에다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 KT-1 축하비행, 전투탐색구조와 고고강하 시범 등이 선보였다.

부대 행사인 VR체험에 참여한 요요인터렉티브는 “내가 원하는 방향을 바꾸는 VR비행”이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열었고, 의외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항공조종 시뮬레이터는 이미 나와 있다. 요요인터렉티브는 4~5개월간 개발해 게임요소를 많이 넣었다. 하지만 행사 전시는 기다리는 시간에 대해 불만이 많다. 그래서 이를 감안해 3분 넘지 않도록 최대 짧게 다시 세팅하고 시뮬레이터를 탄 상태에서 방향을 바꾸는 내용을 넣어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블랙이글스 증강현실 색칠놀이 체험존.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즐기는 콘텐츠다]

VR비행에서 미션수행을 빼고 대신 하늘을 날아가는 것을 넣은 파격적인 시도가 제대로 통한 것이다. 그것도 ‘내가 원하는 방향을 바꾸는 것을’ 넣은 것이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에어쇼를 주관하는 공군과 사천시는 저희 자체개발 시뮬레이터 콘텐츠를 좋아해주었다. 특히 방향을 바꾸는 것에 좋은 평가를 해주었다. 군인들도 많이 체험했고, 일반인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했다”고 말했다.

놀라운 건 엄마아빠 손을 잡고 행사장에 찾아온 어린이들이 거부감이 없이 체험했다는 것. 그는 “엄마들도 게임 ‘리니지’ 1세대여서 게임 거부감이 없어 같이 즐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년 30만 관중을 모으는 사천 에어쇼의 대표 콘텐츠 '블랙이글 비행']

■ 매달 각 부대에서 민간 대상 대회...AR 색칠하기와 사격-‘VR윙’ 체험 인기

이경주 대표는 “공군에서는 스페이스챌리지(Space Challenge 2019)를 매달 각 부대에서 민간 대상 대회를 하고 마지막에 공군참모총장 상을 놓고 최종 경쟁을 벌인다. 대회에서 요요인터렉티브 VR체험을 곁들이면 금화첨화다”고 말하며 웃었다.

실제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본선 대회에 요요인터렉티브의 체험관을 전시해 군 사격시뮬레이션과 한국형 전투기 블랙이글 색칠하기 AR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경주 요요인터렉티브 대표. ]

VR콘텐츠 전문 회사인 요요인터렉티브는 올해 콘텐츠 보강에 집중해왔다. 이 결과 내년에 4년반동안 개발해온 자체IP(지적재산권)을 갖는 다양한 VR를 만들었다. 밤섬 프로젝트, 안전재해 등이 대표적이다.

UN난민기구, 마포대교 체험, 블랙이글 등의 앞서가는 기획력과 각종 성과를 이뤄낸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생각이다.

   
[군인들도 'VR 윙' 체험에 참여,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요요인터렉티브]

그는 “공군 AR VR 4개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또한 새롭게 열리는 5G 시대에서 이동통신사들의 B2C 시장에서 가능성을 봤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컨퍼런스에서 SKT-KT-LGT 임원들의 토론을 했다. 5G시대에 VR시장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 나와 기뻤다"고 말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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