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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윌슨 대표 “패스오브엑자일2, 유저 자산 그대로 이동”카카오게임즈,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대표 화상인터뷰 진행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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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15: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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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후속작을 하나의 게임으로 합쳤다. 꾸미기 아이템과 보관함도 연결되니 지금이 게임을 처음 시작하기 적절한 시기다.”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대표는 29일 판교 카카오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패스오브엑자일2’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전작 패스오브엑자일과 같은 게임 환경에서 만나며, 서로 다른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전작 ‘패스오브엑자일’에서 최종 보스 ‘키타바’가 쓰러지고 20년 후를 그린 게임으로, 최신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배경,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총 7개 액트의 신규 캠페인이 추가되며, 완전히 새로워진 스킬 시스템과 신규 전직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카카오게임즈가 한국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무엇보다 전작 ‘패스오브엑자일’과 연결된 상태로 서비스된다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스킬을 전작과 후속작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작에서 구매한 꾸미기 아이템 및 보관함도 연동된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전작과 단절된) 확장팩을 추가하는 방식은 유저가 새로운 콘텐츠에 도달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만든다”며 “또한 원작과 후속작의 유저가 분산되고,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를 후속작이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이렇게 개발한 이유를 밝혔다.

원작에서 20년 후를 배경으로 한 이유는 ‘파워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그는 “스토리가 이어지면 신들과 타락한 보스가 점점 강해진다”며 “이를 막기 위해 20년 뒤로 설정해서 파워를 리셋했다”고 설명했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앞으로 나올 차기작도 비슷한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패스오브엑자일3’가 나오면 ‘패스오브엑자일’ 및 ‘패스오브엑자일2’와 합쳐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아직 3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아마 3개의 캠페인을 따로 즐기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병행해 개발중인 ‘패스오브엑자일 모바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패스오브엑자일 모바일의 기본 방향은 PC 버전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기는 것”이라며 “다만 콘트롤은 더욱 부드럽고 편리하도록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나왔던 모바일 RPG와는 다른 우리만의 스타일로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 윌슨 대표는 12월 14일 업데이트되는 신규 확장팩 콘텐츠 ‘패스오브엑자일: 아틀라스의 정복자’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보통 3개월마다 리그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아틀라스의 정복자는 2019년 초부터 준비한 콘텐츠”라며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아틀라스 메카닉 ▲5인의 엔드게임 신규 보스 ▲보조 젬의 강력한 신규 클래스 ▲활 관련 개선사항 ▲신규 아이템 ▲신규 글로벌 리그 ‘변형’이 선보인다.

이 중 신규 리그 ‘변형’은 몬스터를 사냥해 샘플을 수집하고 조합해서 나만의 보스를 ‘조립’하는 리그다. 이렇게 생성된 보스는 전투 내내 형태를 바꿔 유저를 몰아붙인다.

크리스 윌슨 대표는 “그동안 만난 한국 유저들은 넘치는 열정을 갖고 있으며 게임을 잘했다”며 “한국에서 패스오브엑자일을 즐겨주시는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속작과 모바일 버전도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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