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7.14 19:15
ITIT일반
NHN ACE, ‘봉준호 신드롬’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2019년 5월부터 ‘기생충’ 키워드 유입 데이터 2만여 개 분석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03  10:55: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열풍이 국내에서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이후 ‘봉준호 신드롬’으로 이어졌다는 빅데이터 분석이 나왔다.

3일 NHN ACE(대표 정연훈, 이진수)는 자사 데이터 관리 플랫폼 ‘ACE DMP’를 활용, PC·모바일 웹사이트의 키워드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 리포트: 기생충 편’을 공개했다. 키워드 유입 데이터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어떤 단어를 검색해 유입됐는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다. 이번 리포트는 칸 영화제가 열린 2019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웹사이트에 유입된 2만개 이상의 ‘기생충’ 관련 키워드 유입 데이터를 분석했다.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에 쏠려 있던 대중의 관심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점으로 봉준호 감독으로 옮겨갔다. ‘기생충’과 ‘봉준호’ 두 가지 키워드 유입 수를 비교한 결과,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2월 10~11일)에 ‘봉준호’ 키워드 유입 수가 처음으로 ‘기생충’을 앞질렀다. 아카데미 시상식 이전인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동안은 ‘기생충’ 키워드의 유입이 더 많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인 2월 10일 키워드 유입은 ‘봉준호’가 전일 대비 70배, ‘기생충’이 25배 상승했다.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국내 개봉 당시에도 영화 ‘기생충’ 대비 봉준호 감독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 2019년 5~6월 ‘기생충’과 조합되어 유입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봉준호’를 함께 검색한 비중은 전체의 0.7%에 그쳤다. 해당 기간 기생충과 조합된 단어는 ‘예매율’이 19.3%, ‘해석’이 5.8%, ‘관객수’가 4.2% 순으로 많았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을 함께 검색한 비중은 3.4%로, 봉준호 감독보다 높았다.

NHN ACE 측은 “전 세계에서 기생충 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한 관심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들여다봤다”며 “국내 대중의 관심이 영화 흥행 성적과 해석, 평가에서 감독 및 영화 제작 과정으로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 기생충 열풍을 불러온 이슈 가운데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파급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2020년 2월) ▲국내 개봉(2019년 5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2019년 5월)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2020년 1월) 순으로 해당 시점 기생충 관련 키워드 유입이 많았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백민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라오어2’ 닐 드럭만 “나 닮은 캐릭터로 팬 우롱? 사실무근”
2
이대형 대표, ‘아이러브커피N’ 앞세워 게임업계 복귀
3
데브캣 스튜디오, 넥슨에서 독립…판교 떠난다
4
중국 '한한령 해제' 조짐에 게임사 주가도 '들썩'
5
“전리품 상자는 도박” 애플 상대로 美 집단소송
6
김희철-진종오-박용택 등 브리온 e스포츠 투자 “LCK 도전”
7
크래프톤, 임직원에 매일 택시비 지원…“금액제한 無”
8
‘라스트오브어스2’ 출연배우에 도 넘은 악플…살해 위협까지
9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10
5460만명 몰린 ‘던파 모바일’, 8월 12일 中 대륙 공략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기자의눈] 中 저질 게임 광고, 이제는 ‘유튜브의 공해’
저질 광고로 적발된 중국 게임사들이 게임 이름만 살짝 바꾸고 여전히 서비스와 광고를 지속하고 ...
게임별곡

[게임별곡] PC엔진 몰락, 대표 게임 ‘천외마경’도 끝?

[게임별곡] PC엔진 몰락, 대표 게임 ‘천외마경’도 끝?
‘천외마경3(天外魔境3) 나미다’는 시리즈 2편 卍MARU(만지마루)의 히트 이후 후속작을 기...
외부칼럼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KGMA 공동기획] 결론은 돈! 중독세 논란으로 바라보는 돈의 전쟁
10부작으로 진행될 이번 기획은 다가온 게임 질병의 시대를 맞아 그간 한국게임이 받아온 게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