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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8주년]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IP 글로벌 도약게임에서 출발해 영화-드라마-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확대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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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8  1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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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인기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CROSSFIRE)’ IP(지식재산권)를 활용, 다양한 영역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게임 자체의 인기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포함한 10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쾌하고 빠른 진행에 호쾌한 플레이 감각은 물론, 일반 FPS 게임보다 다양한 전투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시장 공략 성공, 글로벌 e스포츠 발돋움

‘크로스파이어’는 2007년 5월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텐센트를 통해 2008년 정식으로 중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으로 진출 초창기부터 현지 시장을 집중 분석하며 중국인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당시 FPS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붉은 색과 황금색 총기들을 선보였고, 여성 캐릭터들에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히는 등 발상의 전환으로 중국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래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전세계 동시 접속자 800만 명을 돌파하고 온라인 게임 중 세계 최대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는 저력을 보였다. 중국 전체 온라인 게임 1위는 물론, 베트남 전체 온라인 게임 1위, 남미(브라질) FPS 게임 1위, 필리핀 FPS 게임 1위 등 여러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부터 시작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인 CFS는 총 상금 101만 5000달러를 놓고 전 세계 국가가 격돌하는 ‘크로스파이어’ 최고 권위의 e스포츠대회다. 유저들의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8회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회 평균 2000만 이상의 뷰어십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자와 팬들의 관심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게임 IP에서 문화콘텐츠로 확장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성과 및 글로벌 IP로서의 가치를 기반으로, 유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T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러브콜을 받아왔다. 실제로 ‘크로스파이어’ IP는 게임에서 출발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저변을 확대 하고 있다. 콘솔(크로스파이어 X), 모바일게임(천월화선 창전왕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게임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사업 추진을 위해 오리지널 필름과 제작, 소니 픽쳐스와 배급 등 글로벌 최고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마쳤다.

또한,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중 하나인 유허그와 계약을 체결해 현재 e스포츠 기반의 드라마를 촬영 완료했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10월 국산게임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오리지널 필름’과 ‘크로스파이어’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할리우드 배우가 출연하는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영화 ‘13시간’을 집필한 척 호건과 시나리오 작가 계약을 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1차 마무리 했다. 2020년 1월, 미국 최대 배급사 중 하나인 소니 픽쳐스와 크로스파이어 영화의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 번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IP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입증했다.

드라마로도 제작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6년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중 하나인 유허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 2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현재 EXO 출신 배우 루한과 ‘중국의 유승호’로 불리는 우레이 등이 주연을 맡아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촬영 완료했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드라마는 올해 내 방송 예정이며, 다른 한 편 역시 제작발표회 등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중국 쑤저우 시 최대 쇼핑몰인 ‘쑤저우 센터’ 내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를 오픈 했다. ‘크로스파이어 테마파크’는 게임 내 요소를 활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체험장으로, ‘크로스파이어’를 디지털 기술을 더해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레이저 슈팅 대전과 과녁 사격장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VIP 룸, 카페 등이 있어 음료와 스낵 외에도 크로스파이어 피규어 및 용품, 모형 총기 등이 판매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백민정 상무]

한국게임 IP 최초로 할리우드에 첫발

스마일게이트의 IP사업개발 담당 백민정 상무는 “오리지널 필름, 소니픽처스 등과 같은 글로벌 최고의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들이 크로스파이어 IP의 가치를 알아보고 우리를 선택했다. 한국 게임 IP 최초로 할리우드에 첫 발을 떼는데 있어 이렇게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받는 IP를 만들고 확장하는 것은 스마일게이트의 확고한 사업 방향이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굿즈, 테마파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 왔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백 상무는 “이번 소니 픽쳐스와의 계약 역시 오랜 기간 신중하게 논의하고 준비 해 온 만큼, 훌륭한 영화를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문화 콘텐츠로서의 IP확장 및 사업 다각화에서 크로스파이어가 대표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IP 명문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좋은 모멘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IP 기반의 후속작도 성과를 내는 중이다. 2015년 12월 중국에서 정식 출시되고 텐센트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FPS ‘천월화선: 창전왕자’는 중국 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현재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도 진행되고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2019년 미국 게임쇼 E3에 앞서 진행된 XBOX 브리핑 행사에서 ‘크로스파이어 X’를 공개하며 2020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리얼4 엔진을 기반으로 한 최고 퀄리티의 FPS 게임으로, 캠페인 모드에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Xbox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필 스펜서(Phil Spencer)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총괄 부사장이 직접 ‘크로스파이어 X’를 소개해, 마이크로 소프트 측에서 ‘크로스파이어’ 콘솔버전에 거는 기대를 입증하기도 했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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