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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4 유저에 사과…의견 적극 수용”넥슨, 23일 ‘피파온라인4’ 유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 발표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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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3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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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최근 불거진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4’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개선책을 공개했다.

넥슨은 23일 오후 ‘피파온라인4’ 유저 동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넥슨은 “이용자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개선의지를 밝혔다.

지난 21일, ‘피파 온라인 4’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넥슨은 ‘피파 온라인 4 최근 상황에 대한 계획을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냈다.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용자(구단주)들의 불만을 심각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LH(Loyal Heroes) 클래스’의 급여 밸런스에 대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23일 넥슨은 2차와 3차 공지를 연이어 발표했다. 먼저 이뤄진 2차 공지에서는 ‘LH 클래스’의 급여를 조정하고, 이에 따른 게임내 가치 변화를 겪을 수 있는 현재 ‘LH 클래스’를 보유한 이용자를 위한 보상 방안을 제시했다. 3차 공지에서는 이번 상황에 대한 넥슨의 진정성을 담기 위한 박정무 넥슨 피파사업실장의 직접 사과 영상과 그 밖의 게임 내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개선책을 공개했다.

박정무 실장은 공지를 통해 현 상황을 초래한 불찰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신규 클래스 출시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진 점과 LH 클래스의 급여 밸런싱 관련 문제로 그동안 게임을 즐겨왔던 이용자들에게 상실감을 안기게 되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이미 출시된 클래스의 동일 선수 능력치 대비 낮은 급여를 보유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구단주님들의 상실감이 크셨을 것”이라며 “이번 클래스 출시를 통해서 저희 스스로 급여 시스템의 모토를 깨 버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에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LH 클래스’ 급여가 과도하게 책정된 배경에 대해 “많은 구단주님들이 만족하며 사용하실 수 있게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급여 이점이 다소 과한 선수들이 생기게 되었던 것 같다”며 “실망하신 모든 구단주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LH 클래스’ 선수 급여를 재조정하고, 패키지 구매, LH 클래스 보유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공개했다. 넥슨은 공지를 통해 ‘LH 클래스’ 선수 51명의 급여를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급여가 2 상승하는 선수는 2명이며, 46명 선수의 급여가 1 상승한다. 급여가 하락하는 선수는 3명이다. 이에 따른 해당 선수들의 게임 내 가치 변화를 겪을 수 있는 해당 선수 보유 이용자를 위한 보상 방안을 공개했다.

‘LH 클래스’ 급여 재조정과 보상 지급은 4월 28일(화)에 진행될 예정이며, 보상을 위한 이적시장 기준가는 4월 23일 06시 30분이다. ‘LH 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해당 선수의 급여 조정 폭에 따라 이적시장 기준가의 일정 비율을 게임 내 재화인 ‘BP’로 보상받게 된다.

급여가 1 상승하는 선수를 보유한 이용자는 해당 선수 이적시장 기준가의 30%를 ‘BP’로 보상받고, 급여가 2 상승하는 선수는 기준가의 50%를 보상받는다. 경우에 따라 급여가 감소하는 ‘LH 클래스’ 선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별도 BP 보상은 하지 않는다.

또 3월 26일 점검 후부터 4월 28일 점검 전까지 멤버십 보상 외 넥슨캐시, FC, MC를 사용하여 마일리지를 획득한 모든 이용자에게 획득한 마일리지의 100%를 추가로 지급한다.

넥슨은 “앞으로 클래스 출시 준비 간에는 더욱 준비되고 개선된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클래스의 출시 일정, 선수 명단, 능력치, 급여 책정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 도입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3차 공지에 포함된 설문조사를 통해 더욱 세밀한 이용자 의견을 취합한 뒤 구체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무 넥슨 피파사업실장은 직접 등장한 영상을 통해 고개 숙여 사과하며, 빠른 조치와 설문조사를 통한 ‘피파온라인 4’ 게임 전반에 관한 이용자 의견을 경청을 약속했다. 

그는 “(설문조사는)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된 구단주님들의 많은 의견들을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함”이라며 “지금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있지만, 구단주님들의 의견을 데이터화 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빠르게 찾기 위해 객관적인 설문을 진행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설문조사는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급여’, ‘공식경기’, ‘강화 시스템’, ‘라커룸’, ‘클럽’ 등 게임 내 콘텐츠 관련 내용과 ‘이벤트 운영 및 보상’, ‘PC방 프리미엄 혜택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며, ‘패키지 가격과 판매 형태’ 등 유료 서비스 관련 내용, ‘오류, 지연현상’ 등 플레이 환경과 ‘선수 체감’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넥슨은 “설문조사로 보내주신 이용자 의견 또한 빠르게 정리해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응 방안을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용자들을 초청해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 개최를 예고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규모를 키울 수는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간담회 참석자 선정과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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