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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코로나19로 바뀐 게임 이용 형태 조사 보고서 발표PC 및 콘솔 게임 일일 이용자수 46% 증가, 모바일 게임앱 설치 건수는 84% 증가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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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2  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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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게임산업에 미친 영향과 주요 변화 사항을 조사한 보고서 ‘코로나19로 인한 게임산업 변화: 19가지 특징(Covid-19’s impact on the gaming industry: 19 takeaways)’을 발표했다. 유니티의 이번 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소비자들의 게임 이용 형태를 전년 동기 및 WHO팬데믹 선언 전후와 비교 연구한 것으로, 이 기간 게임산업은 역사상 전례 없는 극적인 변화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PC 및 맥(mac)OS, 안드로이드, iOS 게임 외에도 유니티 수익화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조사했다. 유니티 수익화 플랫폼의 하나인 ‘유니티 애즈(Unity Ads)’는 매일 1억 1400만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또한 개발자용 딥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들의 참여도 측정이 가능한 유니티의 라이브서비스 ‘델타DNA(deltaDNA)’의 데이터가 이번 연구에 함께 활용됐다.

유니티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봄이 되면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감소되는 다른 해와 달리 올해는 게임 이용자수가 대폭 증가했다. 조사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PC 및 콘솔 게임은 46%, 모바일 게임은 17% 일간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 수치는 전세계 지역별로 외출 자제 혹은 이동 제한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각각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가 게임 이용자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앱의 설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라는 유례없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주말 이용자 수와 평일 이용자 수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평소와 달리, 올해는 그 차가 약 63%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WHO가 팬데믹을 발표한 주부터 평일 이용자 수와 주말 이용자 수의 차가 감소하다가, 5월 초에는 일시적으로 평일 이용자 수가 주말 이용자 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게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광고 노출 및 관련 수익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팬데믹 발표 이후 소액 결제가 증가했는데, 모바일 게임의 경우 IAP(인앱 결제) 수익이 24%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게임 광고 노출 수는 57%, 광고 수익은 59% 증가했다. 

더불어 유니티는 이번 보고서에서 최근 공개한 바 있는 ‘2020 모바일 게임 수익화 보고서’와 비교한 새로운 발견 내용도 소개했다. 유니티가 게임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한 2019년 모바일 게임의 주요 트렌드와 모바일 수익화 전망을 담은 ‘2020 모바일 게임 수익화 보고서’에 따르면 적절한 광고 도입이 리텐션(retention,·고객 유지율)과 IAP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됐다. 실제 기존에 광고를 게시하지 않던 게임이 광고 게시한 후 7일차 리텐션은 2.3% 증가하고 최소 1 건의 IAP를 진행한 사용자가 1.1%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WHO의 팬더믹 발표 주에 30일차 리텐션이 8.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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