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이 방탈출 VR 콘텐츠(6종)를 내세워 중국 VR 시장을 공략한다. 

23일 스코넥에 따르면, 스코넥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 아케이드게임 전시회 Game Time International(GTI)’에 유통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 ‘방탈출 VR’에 대한 우수성 홍보 및 중국 지역 영업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은 안정기로 현재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전년 대비 90% 이상 회복되는 분위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여 예년 대비 70%~80% 정도의 규모로 진행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큰 규모로 열리는 ‘GTI 2020’은 특히 VR 제품, 콘텐츠 관련한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로 꼽힌다.

스코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메인 콘텐츠인 ‘방탈출 VR’을 비롯하여 스코넥의 제품군을 소개하고 VR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50여 건의 판매 상담과 50만 위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도 거뒀다.

최근 중국 VR시장 1위 매출업체 ‘쥬어위안’과 방탈출 VR 제품 대리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쥬어위안 자체 하드웨어에 스코넥의 방탈출 콘텐츠를 넣어 내년까지 중국시장에 집중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시장 1위 업체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영업 활동을 극대화했다.

이와함께 스코넥은 중국 VR 시장 2위 업체인 ‘러커 VR’과도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러커VR’ 프랜차이점 확장에 따라 스코넥의 약 10여 종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연내 300만 위안 공급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용권 스코넥 이사(중국지사장)는 “스코넥은 2018년 11월, 중국 법인을 설립하여 중국 내 실감형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1년 이상 중국의 VR 체험관에 고품질 VR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급하여 이미 개별 VR체험관 운영자들에겐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에서 규모 있는 파트너사들의 협업, 전시를 통한 상담, 수출계약 등으로 유통면에서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