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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야심작 ‘크루서블’, 결국 개발 중단 선언동시접속자 수백명대…지속가능한 미래 없다 판단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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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1  0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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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야심차게 내놓은 슈팅게임 ‘크루서블(Crucible)’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결국 개발 중단됐다.

아마존게임즈는 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업데이트 코너를 통해 “크루서블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게임즈는 “크루서블은 7월 클로즈베타로 되돌아갔고, 우리는 로드맵에서 공개했던 모든 기능들을 완성했다. 다음 단계는 유저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평가해 진로를 결정하는 일이었다”며 “그 결과 우리는 크루서블을 중단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 지난 몇 달간 팬들의 반응을 기쁘게 지켜봤지만, 크루서블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지 못했다. 앞으로 크루서블 개발팀은 뉴월드(New World) 및 신규 프로젝트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 중단과 함께 구매 비용은 전액 환불된다. 몇 주 후에는 게임 내 매치메이킹이 중단되고 커스텀 게임만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서버는 11월 9일 완전히 문을 닫는다.

아마존게임즈는 “우리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고 크루서블을 즐겨줘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크루서블’은 아마존이 자회사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출시한 AAA급 팀 기반 슈팅게임이다. 약 6년간의 개발을 마치고 올해 5월에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됐다. 그러나 동시접속자 수는 출시 첫주 2만5000명을 기록한 후 계속 하락했고, 한달 뒤에는 수백명 밖에 남지 않았다. 7월 아마존은 게임을 정식 출시에서 클로즈베타로 되돌리는 고육지책을 감행했으나 결국 개발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아마존게임즈는 ‘크루서블’ 외에도 MMORPG ‘뉴월드’를 개발중이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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