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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장수 비결 “유저와 적극 소통, 아낌없는 투자”미호요 액션 모바일게임 ‘붕괴3rd’, 한국 서비스 3주년 맞는다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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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0  0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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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붕괴3rd’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미호요가 한국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미호요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2차원 게임 전문 개발사다. 2011년 상하이 교통대학의 대학생 3명이 모여서 만든 퍼즐 어드벤처게임 ‘FlyMe2theMoon’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듬해 설립됐다. ‘기술 오타쿠가 세계를 구한다’는 모토로 ‘붕괴학원’, ‘붕괴학원2’, ‘붕괴3rd’ 등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미호요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 게임은 2020년 출시된 멀티플랫폼 오픈월드게임 ‘원신’이다. 그러나 이보다 4년 앞서 나온 ‘붕괴3rd’야말로 지금의 미호요를 있게 해준 일등공신이다. 2016년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입소문을 탄 ‘붕괴3rd’는 2017년 한국에도 출시됐는데, 당시 구글플레이 3위를 기록하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특히 애니메이션에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고품질 작화와 화려한 연출은 한국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게임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깨부수며 ‘한국 게임 위기론’을 촉발시킨 게임이다.

   
 

여러 방면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붕괴3rd’는 올해 10월 한국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적지 않은 나이를 먹었지만,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매출 순위에서 크게 뛰어오르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붕괴3rd’가 한국 유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게임의 완성도 외에도 더 있다. 미호요의 적극적인 유저 소통이다. 미호요는 2018년과 2019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쇼 지스타에서 단독 부스를 내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2019년 만화축제 서울 코믹월드에도 부스를 내고 유저들과 만났다. 한국 게임사들도 하기 힘든 미호요의 이 같은 소통 정책은 중국 게임사들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이다.

   
 

미호요는 이번 ‘붕괴3rd’ 3주년에도 다양한 유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만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다. 3주년 전야제 이벤트가 그것으로, 기념품을 수집한 유저에게 수량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또 코스프레 이벤트, 온라인 콘서트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온라인 콘서트 이벤트에서 보컬 중 한 명의 정치적 성향이 문제가 되자 발빠르게 해당 출연자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단호한 정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호요는 올해 8월에 한국에서만 열린 ‘원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붕괴3rd’를 언급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류웨이 미호요 대표는  “우리는 모든 게임을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며 “붕괴3rd의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로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수준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게임에 아낌 없는 투자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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