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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고대 신 요그사론의 귀환, 밸런스 집중”‘광기의 다크문 축제’ 출시 앞둔 ‘하스스톤’ 개발팀 인터뷰
서동민 기자  |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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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7  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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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킨타이어(왼쪽)와 팻 네이글(오른쪽)]

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에서 신규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가 11월 18일 출시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크툰, 요그사론, 느조스, 이샤라즈 등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등장했던 고대 신들이 리뉴얼되어 등장한다. 또 비용이 더 높은 카드를 낸 뒤 매우 강력해지는 신규 키워드 ‘타락’과 강력한 주문 ‘고대 신의 유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투기장과 모험 모드를 반반 섞은 듯한 ‘결투’ 모드가 추가되고, 업적 및 퀘스트 개편 등 ‘하스스톤’ 사상 최대의 진척도 시스템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광기의 다크문 축제’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자와의 화상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팻 네이글(Pat Nagle) 라이브 콘텐츠 수석 디자이너와 존 매킨타이어(John McIntyre)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는 구경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크문 축제를 통해 고대 신들이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락’ 키워드를 사용했을 때 하수인들의 모습이 수상하게 바뀌는데, 이같은 이미지가 이번 확장팩의 주인공인 고대 신과 어울린다는게 개발팀의 설명이다.

   
 

특히 돌아온 ‘요그사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선보였던 ‘요그사론’은 게임의 판도를 뒤집을만한 강력한 무작위성으로 악명이 높았다. ‘하스스톤’의 무작위 요소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시작된 계기이기도 하다. 개발팀은 “고대 신 중에서도 특히 요그사론에 테스트를 집중했다”며 “이전 버전 요그사론이 강력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파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리뉴얼된 ‘요그사론’은 주문을 10회 이상 시전했을 때 ‘요그사론의 수레바퀴’를 돌린다. ‘요그사론의 수레바퀴’는 6가지의 효과를 갖는 일종의 돌림판이다. 이 중에서도 유저 중 한 명이 죽을 때까지 불덩이 작렬을 난사하는 ‘통구이 마법봉’이 화제가 됐다. 개발진은 “통구이 마법봉이 발동할 확률은 5% 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체력이 높은 유저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도록 디자인했지만, 만일 이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신규 모드 ‘결투’는 자신이 직접 구성한 덱을 가지고 3번 패배할 때까지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콘텐츠다.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추가 카드나 ‘보물’을 뽑아 덱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같은 경기 수를 진행한 유저들끼리 매칭되게 만들었다.

다만 ‘결투’에서 야생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불만을 표하는 유저도 있다. 야생 카드는 출시된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규전에서 퇴출되어 오직 야생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말한다. 이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카드가 야생 카드가 되면 모두 갈아버려 가루로 만든 유저들도 많다. ‘결투’ 모드에서 야생 카드를 사용하려면 비용을 들여 새로 카드를 제작해야 하는 셈이다.

개발팀은 “결투 모드에 더 다양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야생 카드를 포함시킨 것”이라며 “모든 유저들이 카드를 갈아버리지는 않았겠지만, 유저들의 불만을 충분히 이해한다. 나중에 야생 카드 세트를 판매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진척도 시스템은 매 확장팩이 출시될 때마다 초기화된다. 확장팩 기간에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특정 업적을 달성하거나 경험치를 획득할 때마다 점진적인 보상을 받는다. 최종 레벨인 50레벨을 달성한 후에는 레벨이 오를 때마다 150골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일일퀘스트 시스템에 비해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개발팀은 “유저들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하기 어렵다”면서도 “진척도 시스템의 목적은 유저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기 위한 것이다. 어떤 모드를 플레이해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고 전했다.

출시된지 6년을 훌쩍 넘긴 ‘하스스톤’은 ‘광기의 다크문 축제’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개발팀은 “하스스톤에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개발팀이 더 많은 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개발팀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톡 서동민 기자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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