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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2020, 아시아퍼시픽컵 대표 3인 각오는?11월 21일 열리는 ‘SWC2020’ 월드결선 참가 예정
백민재 기자  |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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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5  17: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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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0 아시아퍼시픽컵 월드결선 진출자(왼쪽부터)2위 CHARMI, 1위 MR CHUNG, 3위 GAIA]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SWC2020)’의 아시아퍼시픽컵이 지난 11월 1일(한국시각) 개최됐다.

아시아퍼시픽컵에서는 ‘MR.CHUNG(Chung sing yiu, 종싱야우)’과 CHARMI(임송규)’ ‘GAIA(Huang Kai, 후앙카이)’가 월드 챔피언에 도전할 아시아퍼시픽 지역 대표 3인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세 선수는 역대 전통 강호들을 꺾고 올해 월드결선에 첫 진출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선수진의 세대교체를 이끌어 냈다.

세 선수는 오는 11월 21일 열릴 ‘SWC2020’ 월드결선에 참가해 마지막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관문인 월드결선에 앞서 지역컵 대표로 진출하게 된 소감과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아시아퍼시픽컵 1위 ‘MR.CHUNG’, 2위 ‘CHARMI’, 3위 ‘GAIA’와의 일문일답.
 
▶이제 마지막 월드결선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SWC2020’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MR.CHUNG :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지금도 꿈인 것 같아요.
CHARMI : 굉장히 얼떨떨하고 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꼭 우승 하겠습니다.
GAIA : 이번 지역컵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올해 휼륭한 선수들의 탈락이 많았는데, 제가 월드결선에 진출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 기분이 좋습니다.

▶지역 예선 이후 약 1~2달 간의 지역컵 준비 기간이 있었는데요, 그 동안 어떤 것을 준비하셨나요?

MR.CHUNG : 라이벌 선수들을 한 명씩 연구하면서 밴픽을 생각해 두었습니다. 제 전략과 다른 사람의 전략도 공부하며 룬과 아티팩트 배치를 개선했습니다.
CHARMI :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들의 마음가짐, 혹은 멘탈 관리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2018년 대회부터 모든 경기를 빠짐없이 반복해서 봤습니다. 또 주변 지인과의 연습을 통해 상대 선수와의 경기를 대비하고, 최대한 긴장하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했습니다.
GAIA : 다른 선수들의 전략을 연구하긴 했지만, 철저하게 많은 준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경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순발력과 판단력인데, 준비를 많이 하면 오히려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아시아퍼시픽컵에 임하면서 가장 힘든 경기는 누구와의 경기였나요?

MR.CHUNG : XERE와의 세 번째 경기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CHARMI : 결승전에서 만났던 MR.CHUNG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준비했던 전략들이 전부 맞아 떨어졌는데, 유일하게 제가 준비했던 전략을 실패했거든요.
GAIA : TANAKA TSUBASA와의 첫 경기였습니다. 일본에서 룬작이 제일 강한 소환사였고 전략도 다양해 상대하기 힘든 선수였는데요, 첫 세트에서 지면 나중에 역전할 수 없다고 생각해 이기기 위해 매우 집중했습니다.

▶월드결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 나갈 예정인가요?

MR.CHUNG : 상대 선수들을 연구하며 연습하고, 더 많은 몬스터도 확보할 생각입니다.
CHARMI : 지금까지 하던 대로 각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분석과 제 몬스터의 스펙을 높이는 데 집중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지난 경기 중 패배했던 기억들을 되짚고 보완해 월드결선에서는 실수를 줄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GAIA : 아시아퍼시픽컵 경기를 준비할 때처럼 다른 선수를 보면서 제가 가진 몬스터와 룬을 보고 연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준비 대신 기도를 할 생각입니다.

▶오는 21일 월드결선에서 겨루고 싶거나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MR.CHUNG : 밴픽 전략이나 몬스터, 룬작 등 모든 점에서 강한 L’EST를 피하고 싶습니다.
CHARMI : 전략과 전력이 어느 정도 파악됐기 때문에 MR.CHUNG을 월드결선에서 다시 만나 복수전을 하고 싶습니다. 작년 우승 경험이 있는 L’EST는 피하고 싶네요. 큰 규모 대회 경험이 있기도 하고, 정신력이 아주 강한 선수 같기 때문입니다.
GAIA : 피하고 싶은 선수는 딱히 없습니다. 다들 만만치 않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플레이어로서, ‘SWC’에 선수로 참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인가요?

MR.CHUNG : SWC는 많은 소환사에게 꿈의 공간이죠. 또한 소환사들에게 SWC는 배움의 자리이자 짜릿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장이기도 합니다.
CHARMI : 처음 지원할 당시엔 조금 가볍게 생각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서야 느끼는 거지만 SWC 참가신청을 하고 선수로서의 자격을 얻는 것만으로도, 한사람의 플레이어로서 엄청난 명예를 얻는 일인 것 같습니다.
GAIA : 개인적으로 SWC는 모든 소환사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SWC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이 자신이 최강자라고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더 많은 소환사가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COVID-19로 SWC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난 해와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입장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MR.CHUNG : 집에서 경기하는 게 조금 더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지만, 아무래도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순 없는 것 같아요. 대회 겸 다른 나라도 갈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CHARMI : 아무래도 집에서 경기에 임하다 보니 현장을 경험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고, 대회 참가로 해외를 가볼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슬픕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긴장을 하는 바람에 픽밴이나 미스 플레이가 자주 나왔는데, 아마 경기장이었다면 더 자주 실수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저 같은 쫄보는 차라리 집에서 경기했던 것이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내를 비롯해 가족들의 전적인 지원을 받아 대회 당일 게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아주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GAIA : 저는 경기장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요, 현장에서 그 뜨거운 열기를 같이 즐기고 다른 선수를 만나 얘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해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서머너즈 워’가 오랫동안 서비스되는 원동력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MR.CHUNG : 파밍이나 몬스터 소환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기대감과 성취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PVP 대전에서의 예측할 수 없는 전투는 짜릿함을 더하고, 정기적으로 나오는 새로운 몬스터와 스킬 밸런싱으로 실시간 대전의 전략도 계속 업데이트돼 신선함이 끝이 없습니다.
CHARMI : 저의 경우 천공의 섬에 몬스터가 한 마리씩 채워지고 그 몬스터가 성장할 때마다, 그 성장이 체감되면 거기서 오는 성취감이 저를 무한히 동기부여 시켜줍니다. 아티팩트, 룬, 연마석, 변환석 등을 활용해 약간의 스펙업이라도 된다면, 그 자체로 너무나 많은 재미를 느낍니다. 저와 같은 사람에게도,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 유저들에게도 ‘서머너즈 워’는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모습을 현재진행형으로 보여주는 게임인 것 같아요.
GAIA : 저는 ‘서머너즈 워’가 가진 복합성이라고 생각해요. 몬스터, 룬, 파티 구성, 픽밴 등 강해지기 위해 플레이어는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점이 다른 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서머너즈 워’ 만의 재미입니다.

▶월드결선에서 응원할 각 지역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MR.CHUNG : 여러분들의 응원이 제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CHARMI :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머너즈 워’ 유저분들 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저의 가장 든든한 팬이자 아내 사랑합니다.
GAIA :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SWC2020’은 제가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여러분과 제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게임톡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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