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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별곡] 건버드 등 거쳐 ‘사이쿄표 슈팅게임’ 고공행진PSiKYO #2 – ‘스트라이커즈 1945’ 탄생 비화...슈팅 게임의 명가 우뚝
정리=박명기 기자  |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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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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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KYO #2 – ‘스트라이커즈 1945’ 탄생 비화...슈팅 게임의 명가 우뚝

주로 다른 게임 회사의 하청 개발을 하던 NMK가 1999년 폐업하면서 NMK의 슈팅 게임 개발자들이 ‘사이쿄(PSiKYO)’에 스카우트되어 합류했다. 그때 슈팅 게임 전문 개발자들을 대거 영입한 사이쿄는 ‘세계 최고의 비행 슈팅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

   
[Gunbird – Nintendo Switch]https://i1.wp.com/twobeardgaming.com/wp-content/uploads/2019/10/gbhead.jpg?w=1200&ssl=1

사이쿄는 이미 ‘소닉윙즈’를 개발하던 비디오 시스템 시절부터 ‘소닉윙즈’라는 명작 슈팅 게임으로 일찌감치 그 가능성을 보였고 비디오 시스템을 나와 새로 만든 사이쿄라는 회사 이름으로 ‘전국 에이스(1993)’ 시작으로 ‘건버드(1994)’ 역시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다.

‘건버드’는 1994년 아케이드용으로 출시된 이후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 새턴을 포함해 최근 닌텐도 스위치 등 많은 플랫폼에 이식된 인기 슈팅 게임이다. 1998년 ‘건버드 2’도 출시되고 2004년 ‘건버드 1 & 2’가 출시됐을 만큼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항상 인기 슈팅 게임 상위 순위에 올라 있는 게임이었다.

‘건버드’ 아케이드(오락실)버전의 경우 일본의 ‘Game Machine’에서 1994년 선정한 올해의 가장 성공한 게임 ‘Game Machine's Best Hit Games 25’ 중 9위에 랭크되기도 했었다. ‘건버드 2’는 1998년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 이후 2000년에는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고 2014년에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됐었다. 2년 뒤 2016년 iOS용으로 출시된 이후 2018년 6월에는 닌텐도 스위치용으로도 출시되는 등 아케이드용은 물론 콘솔 게임기, 모바일 버전으로도 인기를 얻었다. 

   
[Gunbird – PlayStation]https://i.ebayimg.com/images/g/U7oAAAzyLv1SwOKj/s-l300.jpg

‘건버드 2’는 1999년 일본의 ‘Game Machine’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장 성공한 게임 4위에 랭크되었을 만큼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었다.

‘건버드’ 시리즈는 ‘전국 에이스’ 시리즈와 함께 기존 슈팅 게임과 달리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 슈팅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기존 슈팅 게임을 답습하던 다른 개발사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건버드’ 시리즈는 워낙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보니 ‘건버드’ 일화 중에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는 사토제약과 관련된 일화가 있다.

사토제약(Sato Pharmaceutical)은 일본의 유명 제약회사로 사토제약의 약들은 ‘병원의 의사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의약품’이라는 모토로 전 세계 14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본의 길거리에서 약국 앞에 서 있는 코끼리 모형들을 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사토제약의 마스코트가 코끼리 모형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사토제약의 마스코트는 인도 코끼리를 본 뜬 ‘사토(Sato)’와 ‘사토코(Satoko)’라 이름 붙여진 마스코트로 오래전부터 사토제약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였다.

   
[사토제약 마스코트]https://injapan.gaijinpot.com/play/photography/2010/07/15/pharmacy-mascots/

일본에서 약국 앞을 지나가다 보면 꼭 보이는 코끼리 모형이 있는데 그 코끼리가 바로 사토와 사토코이다. 알레르기 약으로도 유명한 사토제약의 약은 아사다 마오와 아사다 마오의 친언니와 함께 사토(코끼리)가 함께 광고를 찍기도 했을 만큼 일본에서 유명한 마스코트 중에 하나로 단순히 회사 홍보를 위한 모형뿐만 아니라 현지 야구팀과의 콜라보 아이템이나 피규어, 열쇠고리 등의 다양한 아이템으로도 출시되어 있다.

195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50주년 기념 이벤트도 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제약 업체인 ‘코와제약(Kowa Pharmaceutical)’의 경우에도 개구리를 모델로 한 ‘코로(Koro)’와 케로(Kero)’라는 마스코트가 유명하다.

일본의 경우 유명 대기업뿐만 아니라 만화, 캐릭터 사업과 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제약회사들까지도 자신들만의 마스코트를 만들고 오랜 시간 공들여 홍보하고 관리하는 점이 한국과는 상당히 다른 점이기도 하다.

국내의 경우 캐릭터 산업은 주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캐릭터, IT와 같은 관련 업종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다. 일본의 캐릭터 산업의 경우 말 그대로 전방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꼭 게임과 관련된 업종이 아니어도 자신들만의 캐릭터를 마스코트화 하여 전면에 내세우며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다못해 동네 골목에 구멍가게조차 자신들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캐릭터 산업이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고 규모화 되어 있는 일본에서 캐릭터는 회사를 대표하는 큰 재산권으로 인식된다. 바로 이런 부분 때문에 ‘건버드 2’ 게임과 사토제약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Gunbird 2]유튜브(/watch?v=OZFax8eytN4)

도대체 제약회사가 게임이랑 무슨 관련이 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의 발단은 ‘건버드 2’에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가 사토제약의 마스코트인 사토와 너무나도 닮아 있었다는 점이다. ‘건버드 2’에 보스 몹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색이라도 달랐다면 좀 덜 했을텐데 심지어 코끼리 캐릭터의 색까지 비슷하다 보니 얼핏 보면 사토제약의 마스코트인 사토와 닮은 것처럼 보인다.

‘건버드 2’ 개발팀이 의도하고 만든 것인지까지는 밝혀진 바 없지만, 이 부분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됐고 이미 배포된 기종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새로 이식되는 플랫폼에서는 교체를 해야만 했다.

결국 드림캐스트로 이식된 ‘건버드 2’에서는 코끼리가 아니라 개로 바뀐 새로운 보스가 등장한다. 참고로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식된 ‘건버드 2’는 아케이드 판을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에 여전히 코끼리 보스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60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인기를 얻으며 자신들의 긍지를 담은 회사의 대표 마스코트가 게임 속에서 두들겨 맞는 보스 몹이라는 설정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수 없었던 제약회사와 게임 개발사간의 일종의 해프닝 같은 일이었지만 이 사건은 그만큼 ‘건버드 2’가 재미있는 게임이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었다. 그냥 지나쳐가는 그저 그런 게임에 불과했다면 사토제약에서도 큰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Gunbird - Nintendo Switch]https://twobeardgaming.com/2020/03/psikyo-shooting-stars-bravo-gunbird-nintendo-switch-review/

‘건버드’는 이렇게 많은 일화를 남기며 인기 게임이 되었다. 큰 인기에 힘입어 2020년 2월 닌텐도 스위치용으로도 발매되었는데 ‘건버드 2’와 ‘전국 에이스’ 등 사이쿄의 대부분의 슈팅 게임들이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이식되었다. 2020년 5월 스팀으로도 발매되었으니 아직 ‘건버드 ’시리즈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다.

   
[Psikyo Shooting Stars Bravo - Nintendo Switch]

현재 스팀에서는 사이쿄의 유명 슈팅 게임들을 한데 모아 놓은 ‘PSIKYO SHOOTER : Collector 's Bundle’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닌텐도 스위치용은 ‘Psikyo Shooting Stars Bravo’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트라이커스 1945’, ‘스트라이커스 1945 II’, ‘스트라이커스 1945 III’, ‘건버드’, ‘건버드 2’, ‘건바 리치’, ‘사무라이 에이스(전국 에이스)’, ‘텐가이’, ‘사무라이 에이스 III : 센코쿠 캐논’, ‘Sol Divide’, ‘드래곤 블레이즈’, ‘제로거너 2’ 게임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현재 36% 할인 중) 물론 건버드 시리즈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사이쿄의 게임들은 ‘DEVELOPER: CITY CONNECTION, Zerodiv’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Zerodiv’라는 회사는 2003년 사이코가 폐업한 이후 2007년에 사이쿄 출신의 ‘하라카미 타카유키’가 설립한 회사다.

그리고 2019년 3월 사이쿄의 게임 중 ‘자레코’가 갖고 있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게 된 ‘시티 커넥션(City Connection)’이라는 회사에 ‘Zerodiv’가 인수되면서 기존 사이쿄의 슈팅 게임들의 판권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현재는 이전 사이쿄(PSiKYO)’라는 회사 이름 대신 Zerodiv나 City Connection이라는 이름으로 표기하고 있다.
 

   
[같은 게임 다른 이름]https://r.mprd.se/MAME/titles/samuraia.png

현재는 폐업하고 다른 회사로 판권이 넘어갔지만 ‘건버드’ 시리즈는 사이쿄 설립 초기에 사이쿄를 지탱해 주는 효자 게임이었고 사이쿄는 ‘건버드’ 시리즈 외에도 ‘건버드’ 시리즈와 함께 초기 사이쿄의 흥행성적을 이끌어 간 ‘전국(戰國) 에이스’라는 슈팅 게임도 출시했다.

 ‘전국 에이스’는 비디오 시스템에서 독립한 사이쿄가 회사를 설립하고 사이쿄라는 회사 이름으로 처음 출시한 게임이었다. 해외판은 ‘사무라이(Samurai) 에이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서양쪽에서는 일본의 무로마치 막부 말기부터 시작된 일본의 혼란기였던 ‘전국시대(戰國時代)’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고 구구절절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는 것보다는 해외에서 일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캐릭터 상품인 ‘닌자’나 ‘사무라이’와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전국 에이스’(사무라이 에이스)는 1993년 출시한 사이쿄의 역사적인 첫 번째 게임으로 ‘소닉윙즈’(에어로 파이터즈)를 디자인했던 나카무라 신이 디자인했다. 게임의 스토리는 쇼군의 딸이 납치되어 전국시대의 6명의 주인공들이 쇼군의 딸을 구출한다는 내용이다.

내용은 고전과 같은 전국시대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설정을 보면 SF적인 내용이나 현실 세계에 등장할 듯한 기체들과 종교적인 색채(불교)도 짙게 드러나는 게임으로 처음 출시했을 때는 혼잡하고 정리되지 않은 세계관과 설정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는 상당히 잘 살려내어 혹평은 곧 호평으로 바뀌고 아케이드 시장에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같은 게임 다른 이름]https://r.mprd.se/MAME/titles/samuraia.png

‘전국 에이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현실적인 고증과는 거리가 먼 막장 캐릭터 설정이었지만 각각의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내어 평범해질 뻔했던 슈팅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전국 에이스’는 전작 ‘소닉윙즈’에 없었던 ‘차지샷(Charge Shot)’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더했는데 슈팅 게임에서 차지샷은 1987년 R-TYPE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개념이다.

사이쿄는 차지샷을 자사의 슈팅 게임의 특장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 시리즈에 걸쳐 심혈을 기울였는데 1993년 출시한 ‘전국 에이스’부터 차지샷 시스템을 탑재하였다. 하지만,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탑재된 시스템이었던 탓에 초기 시스템의 미비함을 보여주었는데 차지샷을 쏘기 위해 긴 충전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 문제였다.

   
[GUNBIRD - Steam]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61970/GUNBIRD/

‘전국 에이스’에서 차지샷을 쏘기 위한 긴 충전시간에 따른 불편을 개선한 것이 1994년 출시한 ‘건버드’였고 여기서 다시 한번 충전 시간의 단축과 파워업에 따른 차지샷의 데미지 위력을 조정해서 이제 차지샷도 쓸만하다는 평을 듣게 된 것이 1995년 출시한 스트라이커즈 1945였다.

명작 슈팅 게임 ‘스트라이커즈 1945’는 이렇게 여러 게임을 출시하면서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면서 탄생했던 것이다.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글쓴이=김대홍 schnaufer@naver.com

게임톡 정리=박명기 기자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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