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군단장 레이드의 두 번째 보스 ‘욕망 군단장 비아키스’를 정식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마수군단장: 발탄’ 이후로, 두 번째로 출격하는 군단장이다.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이용자들을 끊임없이 현혹하고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 특기인 군단장이다. 이용자들은 함께 전투를 하던 동료가 언제든 비아키스의 유혹에 넘어갈 수 있다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 플레이해야 하며, 진짜와 거짓이 뒤섞인 비아키스의 수많은 공격 속에서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비아키스 레이드만의 차별화된 특징인 ‘욕망 게이지’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레이드에 참가한 모든 파티원들에게 부여되는 ‘욕망 게이지’는 다른 파티원과 비아키스의 상태를 포함한 레이드 속 다양한 환경들과 유기적으로 상호 작용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게이지가 일정 단계에 달하면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등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강력한 페널티가 부여되기 때문에 섬세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더불어, 이번 비아키스 레이드에서는 그동안 다른 군단장들에 비해 ‘로스트아크’ 스토리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비아키스의 매혹적이고 색다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아키스의 입장 최소 아이템 레벨은 노말 난이도 1430, 하드 난이도 1460이며, 비아키스와의 전투에서는 에스더 ‘니나브’, ‘웨이’, ‘이난나’가 출전하여 모험가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비아키스 레이드를 통해 6개의 신규 ‘유물’ 등급 세트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로스트아크’가 지난달 선보인 최초의 군단장 레이드 ‘마수군단장 발탄’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각 군단장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압도적 스케일의 전투 연출 ▲숙련도와 컨트롤에 따른 공략의 재미 ▲핵앤슬래시 장르 특유의 빠른 속도감이 어우러지며 다른 MMORPG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스트아크식 레이드’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발탄 업데이트 이후 신규 이용자 수 및 동시 접속자 수가 130% 이상 급증했으며, 이번 비아키스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로스트아크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