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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의원 "게임규제 NO! 게임사 대표 만나겠다"[40분 트윗 인터뷰] 원희룡 의원 "게임과 폭력 무관"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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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10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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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의원 트위터 배경 사진 중
[게임톡] 최근 범정부적인 '게임 삼중규제종합세트' 의 뜨거운 논란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사람이 있다. 바로 새누리당 3선 중진 원희룡 의원이다.

7년여 게임과 IT관련 취재를 하면서 기자는 일찍이 원희룡 의원이 임요환의 열혈팬으로 경기장에 나와 응원했던 모습을 기억한다. 그리고 공군팀 창단에 누구보다 기여했으면서도 자랑하지 않고 묵묵히 게임업계를 후원해왔음도 똑똑히 기억한다.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게임 규제에 대한 소신을 당당히 밝혔다.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인성교육, 다양한 여가문화의 제공이 따라야 해결될 문제이지 게임업체에 접속 차단을 강제할 일이 아닙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한 것.

원 의원을 만나려고 의원실에 전화했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직접 전화통화도 힘들었다. 다행히 트윗으로 인터뷰를 신청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 40여분(12:05~46)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그는 "점심 거르면서 응했습니다^^"라고 마무리 문장의 마침표를 찍었다. 

■ "게임은 놀이문화, 두딸과 게임하며 대화한다"

질문:의원님은 두 딸의 아빠입니다. 공부와 놀이의 균형을 트위터로 말씀하셨는데 실제 두 딸의 교육과 게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트위터 인터뷰 질문
원희룡 의원(이하 원의원):
“공부 이외 여가를 즐길 시간이 너무 없죠. 친구들끼리 시간도 잘 안맞으니까 ‘메이플스토리’ 같은 게임들로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노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둘째가 ‘서든어택’을 하길래 ‘살벌하지 않냐’고 했더니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하더라고요.”

원의원: “저는 '스타크래프트'가 좋던데, 딸들이 별로 관심없고, 딸들이 하는 게임 배우면서 게임에 관한 대화도 하는 편이죠. 공부나 생활을 팽개치고 게임하는 경우는 전문가들 도움 받아 대처해야 할 것 같고요, 대부분은 놀이문화로 이해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게임없던 시절 폭력 더했다, 폭력-게임 인과관계 없어"

질문: 게임과 폭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입증된 게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원의원: “게임 없던 시절 조직폭력. 학교폭력, 군대폭력, 가정폭력 더했었고요. 폭력게임은 사전심의로 연령제한 등 보호되고 있습니다. 사회성 단절, 자폐, 우울 등 이미 선행된 문제가 있어서이지 게임자체의 인과관계 아니라고 봅니다.”

질문: 게임규제와 관련한 공청회나 컨퍼런스 계획은 없으신지요?

원의원: "우선 2월 15일 게임문화재단 주최의 ‘청소년과게임문화’ 토론회에 협력하기로 했고요, 그 이후 진행상황을 보면서 국회에서의 토론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 원희룡 의원 트위터 계정
■ "게임업체 대표들과 만나 언제든지 얘기해보겠다"

질문: 김정주-김택진-송재경 등 게임업계 중요 인사들과 만나 이런 안건에 대해 얘기해보신 적은 없는지요? 혹 만나실 계획은요.

원의원: "최관호 게임산업협회장님,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주훈 프로게임단 감독 등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게임업체 대표들과는 아직 만난 적은 없습니다만 언제든지 만날 의사 있습니다." 

 

다음은 원희룡 의원이 트윗인터뷰(12:02~12:42)마치고 다시 한번 트위터에 요약해준 글이다.

"학원에 치인 궁핍한 놀이문화 게임이 채워줘"

게임을 놀이문화의 하나로 체험한 세대와 기존의 아날로그 세대와 인식차이가 너무 큰데 체험의 차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학교갔다와서 학원가는 중간시간, 밤늦게 집에와서 잠깐, 또 주말에는 오랜시간 할수 있는데.

아이들이 공부하지 않고 노는것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어른의 일방적 시각입니다.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공간이 현실적으로 게임밖에 없습니다. 다른 여가문화와 또래들과 집단활동을 다양하게 만들어주면,

   
▲ 평소 트위터를 통해 '쿨링오프제'를 반대한 원희룡의원의 트윗글.
자연스럽게 게임은 다양한 문화 스포츠 활동, 놀이문화 중의 하나로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너무 놀이와 여가활동여건이 없는것이 근본문제이고, 그 궁핍한 놀이문화를 게임이 그나마 메꿔주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게임의 폭력성은 사전등급심의로, 사행성은 게임은 이미 청소년금지되어 있습니다. 지나친 장시간 몰입의 문제는 부모의 관리를 강화하고 도와주는 문제로 해결해야지, 계정접속차단해봐야 어른계정으로 해서 실효성이 사실상 전혀없습니다.

2시간후접속차단하면 역할플레이게임이나 여러명접속게임 도중 시간다된 사람 차단되면서 게임자체가 엉망이되고, 인증이나 접속차단에 필요한 서버, 관리인력 등 부담을 지우면 1인기업이나 신생중소기업은 게임개발하지말라는 이야기죠.

게임의 폐해에서 학생보호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학생보호의 실효성도 없으면서 건전게임이나 어른들게임까지도 엉망이 되게 만들고, 게임개발자들에게 수십억원의 인증, 접속관리비용을 부과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는 겁니다.

외국 같으면 아이가 장시간 게임하고 있는 것을 방치하면 부모가 제재받고 지역사회 이웃도 책임집니다. 부모와 사회의 역할을 지원하는게 실효성이 있지, 게임공급자에게 인증해서 접속차단하라는 것은 호통은 크게 치지만 효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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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없는
솔직히 게임이 폭력과 무슨상관일까요
게임 없던 시절 조폭 .학교 폭력보다 지금 줄어든 이유는 게임일꺼라고 주장하는게 설득력있음
학교 주요 가해 학생들은 거희 게임을 안하지요

(2012-02-11 2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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