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2.5 22:12
피플인터뷰
김경호 대표 “슈팅히어로즈는 카톡 최초 턴배틀게임”[인터뷰] '학생창업 벤처신화' 꿈꾸는 김경호 엑스몬 게임즈 대표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2.05  08:11: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인터뷰] 학생 창업 신화 꿈꾸는 김경호 엑스몬 게임즈 대표

“‘제2 박지영’ 꿈꾸는 대학생 벤처 신화 꿈 무럭무럭 키우겠다.”

스마트폰 시대 게임도 ‘달라도 너무 달라졌다’. 10년 만에 모바일 게임 벤처 열풍이 살아났다. 한국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모바일 게임사인 컴투스와 게임빌의 창업의 비밀은 대학생 창업이었다. 고려대 컴퓨터 동아리에서 시작한 컴투스 박지영 대표와 서울대 출신 송병준 게임빌 대표.

엑스몬 게임즈는 서울대학교 학생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 당시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와 링크나우 정장환 대표의 엔젤투자로 화제가 됐다. 카카오톡 게임하기 최초 턴 배틀게임인 ‘슈팅히어로즈’를 5일 출시한 김경호 엑스몬 게임즈의 대표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만나보았다.

■ 2011년 3월 서울대 출신 학생 스타트업 주목
엑스몬 게임즈가 창립한 것은 2011년 3월. 창립 멤버 대부분은 서울대학교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친구들이었다. 척박한 한국 여건상 학생 기업은 찾기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스마트폰게임 개발에 뛰어들어 주목을 받았다.

멤버도 알짜들이었다. 김경호 대표는 경영학과 출신으로 창업학술제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재용 CTO는 응용생물학과로 게임스쿨을 거쳐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을 맡았다. 연합전공 학생대표를 맡았던 사회학과인 김승환 CSO는 게임 콘텐츠 기획을 맡았다.

   
 '쫌스' 앱스토어 입점
김 대표는 “여기에 박준식 COO가 합류해 운영 및 사업개발을 맡았다. 엑스몬 게임즈가 중소기업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각종 지원 사업들에 선정되면서 나름대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니 엔젤 투자자도 생겼다”라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한국 소셜커머스 1호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와 링크나우 정정환 대표다. 이들은 학생 스타업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다. 그는 “두 분은 지금도 수시로 사무실을 찾아와 격려를 해주고 기술과 경영 등에 대해 자문을 해준다”고 귀띔했다.

■ 내공 쌓고 드디어 ‘슈팅 히어로즈’로 카카오톡 입성
창업 이후 엑스몬 게임즈는 시장에서도 호응을 받았다. 서울대 출신 기술력을 갖춘 ‘실력파’로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김 대표가 설명해준 짧은 이력도 만만치 않았다.

“2011년 5월 북미 앱스토어에 공개한 첫 게임 ‘쫌스(ZZOMS): 좀비의 습격(Intrusion of Zombies)’은 출시하자마자 액션 장르 ‘What’s Hot’에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두 번째 게임 ‘야미! 야미!(Yummy! Yummy!)’ 역시 출시 첫날 한국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장르에서 순수 게임들 중 15위에 올랐다.”

   
야미! 야미!
세 번째 게임이 1년간 개발을 끝에 내놓은 ‘슈팅 히어로즈 for Kakao’. 김 대표는 “한국으로 치면 장기 및 윷놀이처럼 북미에서 사랑받아온 보드게임 ‘배틀십’을 벤치마킹했다. 카카오톡 게임하기 최초 1대1 실시간 배틀게임”이라고 말했다.

■ “3분 안에 상대 추리 화끈한 미사일 공격” 액션게임
‘슈팅 히어로즈’는 안개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상대의 위치를 추리하여 미사일로 포격하는 ‘배틀십’ 스타일의 모바일 액션게임이다.

직접 시연을 해보니 최근 뜨고 있는 ‘활’ 같이 1대1 실시간 대결이 소위 ‘쪼는 맛’이 극대화된 게임이다. 김 대표는 “카카오 게임 최초의 1 대 1 턴제 배틀 게임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배틀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 조작방식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턴제로 바둑처럼 대전을 하되 ‘10분’안에 결정되는 ‘배틀십’과 달리 15초 안에 결정해서 지루한 점을 없앴다. 모바일의 특성을 최적화한 것. 미사일에 맞은 지역은 안개가 걷혀 시간이 갈수록 숨을 공간이 좁아진다. 다양한 수 싸움으로 짜릿한 긴장감이 재미를 준다.

김 대표는 “접속해 바로 친구들과 대전할 수 있다. 바둑과 장기처럼 맞붙지만 상대 어느 곳에 있는지 추리요소에서 실력이 갈린다. 턴이 짧고 화끈한 미사일 공격으로 쏠 때 긴장감을 주어 손맛이 짜릿하다”고 했다.

■ 모바일 찰떡궁합 보드게임 “괴물처럼 재밌는 게임”
‘슈팅 히어로즈’의 게임 비즈니스 모델도 궁금했다. 그는 “짧고 단순한 게임 플레이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을 활용하는 ‘하이눈’을 생각하면 된다. 유닛이나 무기 구매와 캐릭터 관련 아이템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본적으로 영웅, 탱크, 유닛의 조합을 통해 이동, 공격, 어빌리티로 게임 플레이를 한다. 결과 점수를 바탕으로 경험치 획득에 따라 5승, 10승, 20승 등 캐릭터 계급 레벨업이 가능하다. 하루 두 번 나보다 실력이 높은 상위 랭커에 도전할 수 있다. 승리하면 높은 점수 획득과 보너스 골드를 얻을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엑스몬 게임즈의 개발인력은 10명이다. 지금은 비록 작지만 젊은 패기와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 꿈은 세계로 향했다. 김 대표는 “게임사 이름처럼 괴물처럼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말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글로벌 게임사를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아이콘박명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리니지2M’ 광고 택진이형, 실제 김택진 대표 목소리 ‘눈길’
2
카라 출신 구하라, 갑작스런 사망…“루머 자제해 달라”
3
라이엇 “씨맥, 선수에 폭력 행사…LCK 무기한 출전정지”
4
[롤드컵] ‘도인비’ 맹활약 FPX, 유럽 G2 압살 ‘정상 등극’
5
갓 쓴 ‘드록신’ 드록바, ‘피파온라인4’ 광고 등장 ‘폭소’
6
이용신 ‘달빛천사’ OST 펀딩, 뜻하지 않은 논란에 ‘시끌’
7
라이엇게임즈, 여성 직원들에게 합의금 118억원 지급
8
오늘밤 방탄소년단-강다니엘이 고척돔에 뜬다...MMA 2019
9
젠지 이스포츠, ‘라스칼-클리드-비디디’ 동시에 영입
10
방탄소년단 "내가 왕이다" ‘MMA2019’ 대상 4개부문 싹쓸이
깨톡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서동민 기자의 깨톡] ‘와우 클래식’, 불편함이 주는 재미
“와우 클래식? 그거 완전 추억팔이 아닌가요?”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가 처음 ...
노답캐릭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백민재의 노답캐릭] ‘가정폭력’ 이선우, 인생은 실전이다
아내를 폭행해 이혼 당한 프로게이머 이선우가 경찰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
게임별곡

[게임별곡] 찬밥 대우 ‘심시티’, 출시 되자 사회현상으로

[게임별곡] 찬밥 대우 ‘심시티’, 출시 되자 사회현상으로
(전편에서 이어집니다.)프로그래머들의 사교모임에 참여한 윌 라이트는 파티에서 만난 제프 브라운...
외부칼럼

[동물법 칼럼15] 벌써 동물법학회 창립 1주년 "동물도 가족"

[동물법 칼럼15] 벌써 동물법학회 창립 1주년
뜻을 함께하는 변호사들이 모여 동물법학회(SALS)를 창립한 지 1년이 지났다. 1년을 맞아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home back top
한경닷컴게임톡 게임톡(주)| 등록번호:서울 아 01448 | 등록일자 2010.12.10. | 제호:게임톡 | 발행·편집인 : 박명기
주소: [06621]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 도씨에빛 1차 1103호 |
발행일자 2011.10.27.| 대표전화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민재
Copyright © 2011 게임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ametoc.co.kr
nd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