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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사이퍼즈 캐릭터 60개 만들겠다[인터뷰] 두번째 유저 간담회 최홍성 네오플 개발팀장
박명기 기자  |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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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5  2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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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성 네오플 개발팀장
[게임톡] 100여명이 모인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사시사철 이곳은 젊은이들로 북적댄다. 그런데 4층에는 아주 특별난 사람이 모였다. 바로 네오플 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유저들이다. 모두 100여명이 모여 3시간 동안 열띠게 새로 나온 캐릭터 소개 동영상과 운영진이 직접 나선 업데이트 소개,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프레 모델의 사진촬영과 질의 응답이 오갔다.

이 모든 것을 주관한 이가 최홍성 네오플 개발팀장. 그는 “‘닌자’ 콘셉트의 신규 여성 캐릭터 ‘트릭시’, ‘호타루’의 소개와 팬 아트 공모전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좋았다”며 만족스런 표정이었다. 간담회가 끝난 자리 그에게서 ‘사이퍼즈’ 뒷얘기를 직접 들어봤다.

■ “‘닌자’ 캐릭터 트릭시-호타루 인기 최고”
네오플이 5년 만에 공개한 신작 ‘사이퍼즈’의 두 번째 유저간담회 명칭이 재밌다. ‘제2차 사이퍼즈 연합 회담’. 게임사와 유저가 오프라인에서 두 번째 만났다는 뜻을 재밌게 표현했다.

80명 초대에 100여명이나 참석하는 대성황. 새 캐릭터 동영상과 그 캐릭터 코스프레 분장 모델들이 등장할 때마다 실내엔 박수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행사를 마친 그는 약간 들뜬 모습이었다.

   
스파이럴캣츠가 코스프레한 호타루와 트릭시.
두 번째 유저 만남의 소감은? 최 팀장은 “게임 내 신규 맵, 신규 모드, 신규 캐릭터 등 상반기에 있을 업데이트 내용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였다”며 “이른 아침부터 게시판에 난리가 났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유저들은 그동안 개발팀 및 운영팀에게 궁금했던 것을 진지하면서 즐겁게 털어놔 오해도 풀렸고,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인기가 있었던 역시 새 캐릭터였다. “사실 이번 만남의 가장 큰 의의는 신규 캐릭터 ‘호타루’와 ‘트릭시’ 소개와 팬아트 공모전일 것이다. 닌자 콘셉트의 두 여성 캐릭터는 인기 최고였다. 국제대회서도 입상했고, ‘리그오브레전드’의 ‘아리’ 캐릭터로 유명한 코스프레 전문팀 ‘스파이럴캣츠’의 캐릭터 재현을 너무 좋았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팬 아트전은 세 가지다. 유니크 일러스트, 아바타, 팬 아트 등이다. 특히 유니크 일러스트는 수준이 최상급으로 바로 같이 일해도 좋을 것 같은 수준이다. 앞으로 아이템에 일러스트를 그린 유저의 이름을 넣어줄 것”이라며 “팬들도 게시판에 팬 아트 코너를 늘려달라고 해 새로운 개편에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서비스 겨냥 캐릭터명도 각국 대표
그렇다면 캐릭터에 닌자 호타루라는 이름을 쓴 이유는 뭘까. 그는 “사이퍼즈는 앞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 첫 나라가 일본은 아니지만 호타루는 일본 대표이름으로 보면 된다. 이처럼 전세계의 각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하나하나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AOS가 7개가 쏟아진다. 그들과의 비교해 경쟁력이 뭐냐”는 질문에 “사이퍼즈는 단순히 AOS장르라기보다는 액션성이 강한 게임이다. 그래서 시장이 겹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캐릭터성이 ‘국내 최고’”라며 유난히 캐릭터성을 강조했다.

게임 스토리나 캐릭터를 웹툰이나 만화로 만드는 유저들이 많은 것도 ‘사이퍼즈’ 유저들의 특징. 홈페이지에 팬아트 게시판 개설 요구가 끊이지 않는 것도 바로 매력있는 캐릭터 경쟁력 때문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

   
사이퍼즈 유저간담회 전경.
■ “핵 쓰는 유저 적발시 제재정책 곧 공지”

이날 유저 질문 중 가장 뜨거운 문제 중 하나가 게임 시스템을 교란시키고 유저들을 불편하게 하는 소위 ‘핵’ 문제였다.

유저들은 질의 응답시간에 “핵쓰는 사람 신고해도 제재가 안된다” “핵 1명을 끼고 4명이 파티를 한다” 등 많은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해 말 굉장히 심했다. 보안을 강화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70% 이상 가까이 해결했다. 내부적으로 정책이 정해졌다. 운영을 통해 적발되면 유저 제재가 들어가는 것이 공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거를 확실히 잡아 어뷰징을 고려하겠다. 선의의 유저가 피해가 안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프로그램에 대해 확실히 제재를 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렇다면 밸런스는 어떨까. 그는 “통계로 보면 별 문제가 없다. 다른 게임과 비교해봐도 잘 맞는 편”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내용 중 관심이 가는 것이 새로운 맵 ‘아인트호벤’. “타워가 있고, 레이저공격이 있다”고 소개할 때 유저들이 웅성웅성 댔다. 리스폰시간 ‘0’의 데스매치도 있다. 이에 대해 “한마디로 몰려다니다간 패가망신이다. 이 맵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 네오플 개발팀 50명 매달 금요일 3시간 '테스트데이'

 '사이퍼즈'는 던파 이후 네오플이 5년만에 공개한 신작으로 지난해 1225일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8만 명을 돌파, 국산 AOS게임 중 최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네오플 개발-운영팀의 유저와의 질의 응답시간
네오플 개발팀의 경우 “매달 3일, 금요일 3시간은 테스트 타임이다. 그리고 테스트데이다. 50명의 개발팀이 재밌게 테스트를 하고, 서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서로 무슨 하는 말을 하는지 척척 안다”.

사이퍼즈는 3월에 큰 업데이트를 한다. 캐릭터 2개와 아이템의 대량 업데이트가 그것. “게임업계에 1-3시즌이라는 게 있다. 1년 하고도 3개월이 되는 시기다. UI스킨도 개편해 곧 적용된다. 많은 기대를 해주길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NHN에서 2년을 보내고 2010년 9월 네오플에 합류한 그는 개발팀장으로 하고 싶은 몇가지에 대해 묻자 “모드(Mode)의 다변화와 앞으로 캐릭터 60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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